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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과 '의리' 대신 韓과 '실리' 택했다...쿠바 결단 뒤엔 경제난-한류-세대교체
14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한국과 쿠바의 수교는 쿠바 측의 정치적인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. 한국은 쿠바와의 국교 수립을 위해 계속 문을 두드려왔지만, 그간 쿠바가 북한과의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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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스트로 퇴진한 쿠바 수도 아바나는 지금 … 특파원 1신
쿠바 초등학생들이 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자전거 택시 옆에서 이야기하고 있다. [아바나 AP=연합뉴스]피델 카스트로(81) 국가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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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수상 카스트로 장례식 불참해 주목
【아바나 로이터 =연합】쿠바 국가평의회의장「카스트로」는 고「체르넨코」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그대신에 동생인 국방장관 「라울」을 조문사절로 파견했다. 「카스트로」가 장례식에 직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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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베스 “오바마, 당신 친구가 되고 싶다”
미국과 남미의 반미·좌파 세력 수장을 자처해온 베네수엘라가 해빙 무드로 접어들었다. 남미 외교 복원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선 쿠바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. 트리니다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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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남미 ‘좌파 3인방’ 한자리에
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(오른쪽)이 18일(현지시간) 쿠바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공항에서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(왼쪽)과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(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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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동생 라울 제1비서 선출 … 카스트로 깜짝 등장
19일(현지시간) 열린 쿠바 공산당 제6차 당대회에서 피델 카스트로(85·왼쪽)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(80) 국가평의회의장이 제1서기로 선출됐다. 당대회 폐막식에는 평소 공식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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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주의 50년 … 쿠바를 가다 카스트로 동상은 없지만 …
쿠바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혁명과 관련된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한다. 피델과 체 게바라가 정부군과 싸우기 위해 멕시코에서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로 들어오는 장면을 아이들이 재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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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 카스트로 '형제세습' 추진
제5차 쿠바전당대회가 91년 소련 붕괴후 처음으로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. 이번 대회는 카스트로 (71)가 사회주의 노선을 고집하는 가운데 극심한 경제난 속에 개최된다. 때문에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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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내린 카스트로 1인 독재 … 쿠바 어디로
50년 가까이 쿠바를 철권 통치한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권력은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(76) 국방장관에게 승계될 전망이다. 로이터통신은 19일 “24일 열리는 쿠바 의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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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끔찍한 실수" 경고에도 이란가는 반기문 왜?
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만류를 무릅쓰고 이란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(NAM)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. 유엔 대변인실은 22일(현지시간) 성명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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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티아고서 미사 집전한 교황 ‘새롭고 열린 쿠바’ 촉구
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(오른쪽)이 26일(현지시간) 산티아고 데 쿠바 공항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영접하고 있다. 교황의 쿠바 방문은 1998년 요한 바오로 2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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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국이 쿠바 위협할 때 김일성, 돈 한 푼 안 받고 소총 10만 정 보내줬다"
“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은 미처 몰랐다.” 13일(현지시간) 87번째 생일을 맞아 피델 카스트로(사진)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내놓은 소감이다. 14일 쿠바 관영 언론 그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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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체제 개혁이냐 공산독재 고수냐
변화의 시동 걸지 관심 증폭... 경제문제 해결 않고는 체제 유지 어려워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월 29일 아바나에서 열린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 추도행사에 참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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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 새 지도자 디아스카넬, 청바지·비틀스 좋아한 혁명 후 세대
2018년 11월 국가평의회 의장 시절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한 디아스카넬의 모습. [AFP=연합뉴스] 사회주의 쿠바를 만든 ‘카스트로 형제’의 통치가 60여 년 만에 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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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94세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"···佛 공영방송의 아찔한 실수
프랑스 공영라디오방송사가 사망하지도 않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고 기사를 송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. 16일(현지시간)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프랑스 공영라디오방송사 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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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카스트로 시대’ 마감하는 쿠바…포스트 혁명 세대 첫 집권
18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평의회 회의에서 의장직 승계 단독 후보로 추대된 미구엘 디아스-카넬. [신화=연합뉴스] 쿠바가 약 60년간 이어진 카스트로 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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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에선 피델 카스트로 이름 새긴 광고 못한다
지난달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.쿠바 국회는 27일(현지시간) 거리ㆍ광장 등 모든 공공시설물에 피델 카스트로(11월 25일 사망)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금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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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 게바라와 함께 친미 독재자 쫓아내, CIA 공적 1호, 638회 암살 시도 모면
쿠바혁명의 두 주인공인 피델 카스트로(오른쪽)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.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쿠바의 독재자 바티스타 정권에 대항해 1959년 1월 혁명을 승리로 이끌었다. [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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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별세
쿠바 공산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(현지시간)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. 향년 90세.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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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레이닝복 입은 피델 “공산주의 이상 영원할 것”
89세 카스트로의 고별 연설 피델 카스트로(89)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9일 공산당 당대회에서 “나는 곧 90세가 된다. 이번 연설이 마지막이 될 것”이라며 “쿠바의 공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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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방 불구 여전히 배급제 실시, 고질적 식량난 더 악화
쿠바의 배급제도는 혁명 직후인 1962년에 도입됐다. 주민들은 정부가 준 배급노트를 갖고 배급소에서 쌀·콩·설탕·우유·달걀·닭고기 등을 매우 싼값에 살 수 있다. 사진은 한 배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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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압박 외교에 절친 지키려 애쓰는 북한
지난 5일 한·쿠바 외교장관 회담. [아바나=외교부 공동취재단]북한이 한국의 대북 압박 외교에 맞서 전통적 우방국과의 관계 다지기에 애쓰고 있다.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인 쿠바ㆍ불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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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골수 반미 60년' 남은 건 가난 … 결국 미국에 화해 손짓
1953년 7월 26일 새벽 5시15분. 쿠바 동남부 산티아고 데 쿠바. 27살의 젊은 변호사 피델 카스트로와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이끄는 137명의 반군이 지역 방송국과 병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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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혁명 개시 60년, 쿠바를 가다
혁명 박물관의 대형 그림(혁명 성공에 환호하는 군중과 피델) 앞에 선 필자.쿠바는 혁명의 나라다. 혁명은 키워드다. 반미(反美)와 사회주의는 쿠바의 정체성이다. 올해가 쿠바 혁명